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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추천 모드 모음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추천 모드 모음

    Dragon Age: Inquisition Mod 우주 최고의 갓겜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이 한글 패치와 함께 돌아왔다. 감사해요 팀 왈도. 주변인에게 전도할 겸 내 편의를 위한 모드 추천글이다. nn년동안 50시간 이상 진행한 게임이 없고 2회차 플레이도 해본 적 없던 사람이 n회차를 뛰게 만든 게임이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여 제발 인퀴지션을 해주세요... 아래 더보기는 분할압축파일이다. 모든 추천 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하나하나 링크를 통해 깔아도 된다. 본편 호환성 문제는 없으나 DLC 한글 자원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혹시 어느 모드가 문제인지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보기 내 기준 하콘의 턱 한글화가 되든 말든 게임 진행을 위해서라면 무족권 깔아야 하는 모드들이다. 나는..

    장국영의 유서

    장국영의 유서

    "감정이 피곤해 세상을 사랑할 마음이 없다 感情所困 無心戀愛世." 나도 이 문장의 출처를 찾다가 장국영의 유서라는 내용을 접했다. 하지만 이상한 점, 분명 한문으로 검색했는데도 결과에 한국어 웹만 뜬다. 그래서 다시 검색해 발견한 내용은 이것."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 認識一位二十多歲青年,在他與 ‘唐唐’ 間不知道如何選擇才好,十分困擾,所以要自殺" 이건 검색 결과가 한문 웹에 많이 뜨긴 하는데 유서라는 내용은 (적어도 내가 보기엔)없는 듯. 그리고 한국어 웹에는 기독교 사이트에 이래서 동성애 허용하면 안된다 -_-;; 는 기사에서 인용하고 있다. 결국 처음으로 돌아가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택했다. 그냥 장국영 유서를 영어..

    자크 리베트: "천박함에 대하여 De l'Abjection" (번역)

    자크 리베트: "천박함에 대하여 De l'Abjection" (번역)

    김영진 영화평론가: " 영화비평 - 수평에서 수직으로 운동과 활력" 송경원 영화평론가: "와 , 역사를 재현하는 영화들의 한계와 우려에 관하여" 번역의 계기가 되어준 글들 는 역사적 장소에 과감한 픽션을 도입하여 논란의 중심이 되었고, 는 역사적 문제에 대한 재현과 보도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뤘다. 이 주제를 흥미롭다고 생각하던 와중 씨네 21에서 와 에 대해 비평을 게재해주어 유익한 공부가 되었다. 하나 어려운게 있었다면 영화의 재현 문제에 대해서 매우 중요한 텍스트라고 계속 인용되는

    블로그 크레딧

    블로그 크레딧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프리소스 사이트들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몇몇 이미지 사이트들은 크레딧을 표기하는 것이 의무였기도 했고, 나처럼 프리소스를 사용해서 웹페이지를 꾸미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모든 이미지의 출처를 올린다. 1. 블로그 타이틀: NASA https://www.nasa.gov/multimedia/imagegallery/index.html 우주비행사들의 훈련 장면부터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동영상까지, NASA는 광범위한 우주 이미지 자료들을 제공한다. 게다가 저작권이 없다! 2.아이콘: Faticon https://www.flaticon.com/ 다양한 사이즈/디자인의 벡터 아이콘을 제공하는 Faticon은 학부에서 대학원까지 나의 ppt를 지켜준 수호천사다. 원 창작자만 밝히면 (물론 비영리일..

    심보선: "멋지게 살려하지 말고 무언가를 이루려 해라: 아버지와 막스 베버의 충고"

    심보선: "멋지게 살려하지 말고 무언가를 이루려 해라: 아버지와 막스 베버의 충고"

    나에게 심보선 시인은 특별하다. 그의 시를 좋아하고, 같은 감수성을 공유하고 있다 믿는다. 전집을 갖고있는 유일한 시인일뿐 아니라 유의미한 기억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고, 여차저차해서 감정이입이 더 깊다. 특히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보았던 그의 대학신문 인터뷰는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그게 좋은 영향인지 나쁜 영향인지는 신만이 아실 일이지만 막스 베버의 을 읽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버의 책에 감명받은 나는 눈물을 흘리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졸업하고 백수가 되었다. 일하기 싫은 백수 나는 지금 블로그에 뭐라도 적으려고 뒤적거리다 심보선의 글을 다시 읽었고, 베버의 글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일단 눈가리개를 하고서,어느 고대 필사본의 한 구절을 옳게 판독해 내는 것에 자기 영혼..